파스타 정유경에 대한 러블리한 보고서 tv 시청 중

1. 러블리한 외모
 
  - 서유경은 얼굴에 강철 철판을 깔았다. 쉐프가 '설마 또 오겠어' 방심한 사이 살포시 얼굴을 들이민다.
  - 귀는 자체 필터를 가지고 있다. 쉐프가 버럭거리며 해고를 외쳐도 귀에서 알아서 걸러내는 듯 다시 또 나타난다.
  - 포장마차에서 쉐프 앞에 앉아 술주정 할 때부터 알아봤다. 서유경은 간이 제대로 부었다. 하늘 같은 쉐프 앞에서 따지고 잔소리하고 성질 부릴 수 있는 간땡이의 소유자. (이래서 술은 조심해서 마셔야 한다)

2. 그녀의 러블리한 두뇌

  - 서유경의 기억력은 쉐프인증 금붕어 동급이다. 해고라는 단어는 그녀의 기억력에 존재하지 않는다.
  - 우뇌가 발달했다. 그녀의 창의적인 취업노하우, 즉 '식사비 낼 돈이 없으니 대신 일할게요' 전략은 손님 코스프레 하고 있던 알렉스 사장님을 감동시켜 선인장 사진 붙이는 스토커로 만들었다.
  - 좌뇌는 그냥 보통. 쉐프의 파스타에 대한 힌트는 한참 지나서 생각나는 정도. 그래도 알아챈게 어디냐!

3. 그녀의 러블리한 애교

  - 서유경의 주사는 쉐프에게 대들기. 빨개진 볼과 몽롱한 눈빛으로 '쉐프'를 외치며 들이대던 그녀는 정말 귀여웠으나... 쉐프를 밀어서 바다에 빠뜨리는 바람에 애교 실패.
  - 손님 코스프레 애교. 쉐프의 파스타는 최고였다며 엄지 착 들이대는 센스.
  - 그녀는 성대모사 애교도 할 줄 안다. 쉐프의 테이블에 요염(?)하게 누워 쉐프 흉내를 내어보았으나... 쉐프에게 걸리면서 그대로 동작 그만.
  - 바다를 바라보며 쉐프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잠들어주는 애교.
  - 쉐프의 집 문 앞에서 쉐프가 나올까 어슬렁거리다가 쉐프 등장에 깜놀. 벽에 착 달라붙어서 스파이더맨 흉내를 내며 없는 척 숨마꼭질 놀이. (... 그게 숨는거냐!!! 근데 왜 쉐프는 그걸 또 못봐!!!)
  - 쉐프는 그녀가 꼬시는 재주가 부족하다고 했지만, 적당히 스토커 사장님과의 모습도 보여주면서 쉐프의 질투심 자극. 내가 보기엔 정말 잘... 꼬시고 있다. 그것도 두 남자를. 

4. 그녀의 러블리한 정신세계

  - 넌 그냥 요리사일 뿐이라는 쉐프를 짝사랑 중. 내가 왜 싫은 거냐고 물어볼 수 있는 용기있는 여자.
  - 냉장실에 갇혀 얼어 죽을 위기에 빠진 그녀. 냉장실 전원 스위치 앞에서 요리사로서의 식재료를 망치지 말아야 한다는 욕구와 생존 욕구 사이에서 번민한다. 쉐프는 얼어죽어버리지 그랬냐며 독설을 퍼부었지만 어쨌거나 식재료 망쳐서 살아났다.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다.
  - 누가 밀어뜨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정신을 가진 그녀. 사고는 쳤지만 변명은 않는다. 울면서도 그 눈물을 지워내기 위해 세수를 하면서 좌절을 함께 지워내고 다시 일어서는 여자.
  - 쉐프의 낚시에 걸려 그의 도마 위에 놓여져있다. 난 가시가 있다며 성질을 냈더니 도마 주인은 너 상태 별로라서 도마 위에 안올려놨다고 발뺌한다. 그녀는 정말 쉐프 때문에 헷갈리고, 또 억울한 듯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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